친구야! 오늘은 뭐하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친구야! 오늘은 뭐하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8회 작성일 21-05-11 13:18

본문



친구야! 

밖에는 오월의 봄볕이 축복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어

오늘 같은 날 훌쩍 떠나고 싶지 않니?

우리 이 봄들어 망설임 없이 훌쩍 당일치기로

봄바다 구경도 꽃구경도 했지

여러 친구들과 만날 때는 서로 

의견이 맞지않아 쉽게 떠날 수 없었는데

코로나로 우리 둘이 더 자주 만나게 되었네

우리가 어디 한 두해 만난 친구인가

지난날 친구가 힘들어 숯검댕이 처럼 

속이 까맣게 탓을 때도 숨김없이 내게 다 털어 놓고

나도 버선목 들치듯 다 들어내 보였지


그동안 우리 서로 의견 불일치로 다툴 때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우린 바로 화해하고 

오늘 까지 왔네.  이제 나이 들었으니 

고집 부리지 않고 서로 양보하는 아량도 생겼지

여행 좋아하고  만나면 유쾌한 친구가 있어 행복해

친구야! 오월은 새우젖 철 우리 약속한 날 만나서

싱싱한 새우 한말 씩 사다 김장용 새우젖

맛있게 담그자꾸나

헤어지면 금방 또 보고싶어지는 사랑하는 친구야

우리 오래도록 서로에게 온돌방 같은 친구가 되자꾸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4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4-07
53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4-23
52
사랑 댓글+ 1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3-29
51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5-01
50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4-10
49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7-21
48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4-14
47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4-24
46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3-28
45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7-12
열람중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5-11
43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5-08
42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4-29
41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4-02
40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31
39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4-26
38
봄바다 댓글+ 2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4-09
37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4-15
36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5-30
35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4-17
34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02
33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4-20
32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8-25
31
이별 노래 댓글+ 3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05
30
장미 댓글+ 2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5-23
29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2
28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16
27
빨래를 널며 댓글+ 9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25
26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9-02
25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26
24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10
23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1-08
22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08
21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20
20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14
19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7-24
18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18
17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23
16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28
15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7-06
14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5-09
13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5-16
12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0-17
11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03
10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1-20
9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5-14
8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1-13
7
마지막 잎새 댓글+ 2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21
6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4-16
5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9-23
4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1-03
3
가을 장미 댓글+ 2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8-29
2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9-17
1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8-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