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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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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1-05-15 00:16

본문

선택의 기로 -박영란

 

망설임 없는 민낯

기억에 남는 부드러운

흔들리지 않는 성실한 마음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날마다 밀어내는 마음이 아팠다

 

제일 먼저 기다리는 마음

나아질 것 같지 않는 불확실

나눌수록 지워지지 않는 마음

오고 가는 삶의 길목에서 갈등

마음속은 짙은 안개비에 젖 는다

 

변하지 않는 그 모습

언제나 현실만 바로 보는

솔직한 신비주의 헛된 집착

부드럽고 너그러운 말이 없는

마음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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