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색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오월의 색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21-05-23 10:29

본문

오월 / 백록

 

 

 

오월은 푸르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그날의 하늘처럼

아니, 지금의 한라산자락처럼

 

오월은 붉다

동백꽃 진 자리, 너와 나를 가르는 경계, 그 울담에 흐드러진 장미처럼

아니. 그 울컥한 핏덩이들처럼

 

오월은 노랗다

망망대해를 향한 그리움, 그 기슭 백년초 꽃처럼

아니, 그 아픔을 터뜨리던 가시들처럼

 

이런저런 색들이 뒤엉킨 오월은

유월의 한을 품은 울 할머니 머릿결처럼

사뭇, 하얗다

아니, 당신을 태워버린 애간장처럼

무릇, 검다

 

오! 무등산 기슭
빛고을

그래서일까
오월은 찬란하다
눈 시리도록
유달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62건 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2
봄의 절규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05
381
아래아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4-24
380
바람의 뿌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11
379
나의 술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27
378
아이고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17
377
中에 대하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10
376
사랑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24
375
부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17
37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5-06
37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02
372
저승에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28
37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5
37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4-16
369
이끼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14
368
정치의 변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2
36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28
366
요지경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27
36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16
36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8
363
역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22
362
꽃과 시인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26
361
네가티브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16
360
인간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16
359
백년초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5-22
35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2-27
357
화중무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4-12
356
박수기정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16
35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19
354
대서특필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7-22
353
구름떡쑥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19
35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09
351
추상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21
35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4-18
349
나의 25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05
34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4-29
34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01
3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1
34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04
34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21
34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15
342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20
3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19
340
타향살이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16
339
망조의 꽃들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15
338
문득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02
337
광복 유감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14
33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21
335
섬과 테우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09
33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17
333
정방의 연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07
332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1-20
331
설국의 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09
33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10
32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24
32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22
327
치매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4-16
326
산유화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4
325
세월 타령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6
324
월대천지곡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12
32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14
322
오월 어느 날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09
321
섬의 경전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2-13
32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4-20
319
늙은 호박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18
318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01
317
동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21
316
술의 곡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1-01
315
소만의 기슭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20
31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26
31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