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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1-05-24 21:10

본문

여인의 마음에서 사랑 향기가 난다

냄새부터 다르다.

어느 종가의 대를이어 내려온 씨간장 같은 오묘한 향기다

가까운 지름길 마다하고, 참 헛걸음질 꽤나 하더니

결국 알량한 자존심과 타협하고 사랑받을 채비를 갖춘다.

환갑에 철든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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