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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8시에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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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44회 작성일 21-05-25 02:38

본문

대합실에는
막차를 기다리는 웅크린 걸음들이
배고픈 하루를 견인하듯
부풀어 터진 국수 가닥이 되어
퍼진 시간 속에 앉아 있었다
부산발 카테리니행 열차를 간구하는
돌아가지 못한 가난한 걸음들이
역무원마저 사라져 버린 
썰물 같은 대합실에서
8시 정각을 갈구하며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기차가 밀물처럼 밀려 나간다 


* 아그네스 발차의 노래
(원곡: 마리아 파란투리)

댓글목록

이강철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날건달 시인님
긴 시와 짧은 시 중에서 어떤 것이 더 매력적일까요
독자라면 짧은 시를 시인이라면 긴 시를 좋아하겠지요
지적호기심의 차이겠지만요
길고 부드럽게, 짧고 강렬하게의 둘 다를 섭렵하면 훌륭한 시인이 되겠지요
짧고 긴 간극의 차이를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날건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시에 대한 시인님의 열정과 시인님의 시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기를 빕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의 노래를 담아 오셨군요.
울림이 있어서 한번씩  듣는 노래인데 느낌을 잘 살리셨군요.
활발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날건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쟁은 끝이났지만
늘 전쟁같은 시간속에서 사랑을 꿈꿔봅니다.

간 밤에 노래를 들으며 몇자 적어봤습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드리구요,
평온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날건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을 들으며 잔잔한 느낌을 글로 적어봤습니다.

저의 삶은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것 같습니다.

졸글에 좋은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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