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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75회 작성일 21-05-28 09:43

본문

/ 백록

 

 


시는 말의 씨로부터 비롯되었을 터

이를테면 아래아와 같은

그 씨가 뿌리가 되고

그 뿌리는 글줄의 줄기가 되고

그 줄기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것이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매이고

가지 많은 나무는 바람에 쉬이 흔들린다는 건

바람의 흔적을 보면 뻔한 사실

금세 뽑혀버린 나무는

이미 시가 아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사는

주목을 주목하라

그게 바로 시다

 

곶 됴코 여름 하ㄴㆍ니*

 

보라!

 

이 한 줄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무리 옛말이지만

내리 천 번을 읊어보라

희망차지 않은가

 

 

---------------------

* 용비어천가 중에서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식의 눈과 표상능력이 풀 스윙 입니다.
백록시인님은 장비,
현덕은 유비,
이참에 탁구대에서 장비와 유비현덕이 한판 스윙 대결 해 볼까요?
ㅎ ㅎ ㅎ
장맛비 처럼 천둥소리 요란하더니 이제 멈추었습니다.
기체보존 하소서!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 보니 관우도 비로군요
관우는 그럴 듯 한자로
관록의 비...
제가 장비라니ㅎㅎ
ㅋㅋ
늘 쏟아부으니
그럴 수밖에...
현명한 덕장
유비가 있어
아직은 든든합니다
오늘 부로
위에 계신 오영록 시인을
관우로 모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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