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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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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08회 작성일 21-06-06 00:05

본문

누구 하나
가벼운 눈길 주지 않아도
바람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눈 내리면 눈길 밟는 아이처럼
약속해요,
새끼손가락 엮어
꽃발 하나 창가에 걸어 둘께요
당신이 수 놓은 베갯잇에
얼굴 묻은 밤
꼬여버린 다래덩굴 그늘 골 따라
또르르
진물 같은 수액이 밤의 상처를 쓰다듬어요
햇살이 어스름을 간즐키우고
우듬지 삐죽 솟은 기슭에 까마귀 울면
간밤에 시냇물 건너온 아이
제 키보다 더 자란 키를 데리고 문간을 넘어요
수릿재 높은 바위

술래가 떠난 그 자리에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소금인형이 술래가 되었어요

댓글목록

이강철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금인형이라는 류시화의 시가 있네요
소금인형은 물에 닿으면 녹지요
그리고 제자리걸음을 하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소금인형이 차갑고 시린 눈길을 걷네요
또르르...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날건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악곡이  좋아서  평소 즐겨 듣는 편인데
특히 피아노연주곡인 즉흥환상곡을 좋아하거든.

지인들과 만남 후 집에서 음악을 듣는데
작년 이 맘때쯤 작고한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가 흘러나오더군.

두 곡이 오버랩되면서
나도 모르게 맘 가는데로 즉흥적으로 적어봤어.
평소 나도 모르게 내가 안고 살아가는
뭐랄까, 내가 바라보는 세상일까,
아님 나의 바램일까..
그리움일까....

나도 내 맘을 모르겠단말야..... ㅠ
하여간 엉터리 졸 글에 맘 쓰지마,,,,,

밤이 늦었네,

편안함 밤, 좋은 꿈 꿔~
댓글 줘서 고마워!^^

이강철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건달 시인님..
제가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작 시집을 20연도어치에 가깝게 사서 읽었는데요
그중에서 읽을 만한 시인은 딱 3명이 있었어요
1위 : 안미옥(최초 감성해체시)
2위 : 이우성(최초 이성해체시 - 희귀한 감수성이라는 독보적인 평가를 받음)
3위 : 이제니(최초 몰이해시)
이렇게 딱 세 명의 첫 시집을 사셔서 읽어보시면 감동을 받으실 거에요
신춘문예에 당선한 일반 시인들과는 격을 달리하시는 분들입니다
적어드릴께요 - 맛보기는 [내가 읽은 시]방에 올려놓을께요 - 이제니 시는 오늘밤 자정에 올릴께요

1위 : 안미옥시집 [온]
2위 : 이우성시집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
3위 : 이제니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위 시집 3권은 무조건 읽어야 시인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아시겠죠? 이북이라도 좋으니까 꼭 읽어보세요..소장하셔야 합니다..시는 위 3명이 답입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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