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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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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7회 작성일 21-06-07 00:42

본문

강물처럼 -박영란

 

오늘도 흘러지나가는

기다림의 세월 희망의 나래

마음속으로 부터 되새김하는

기대감으로 안 되는 일은 없고

자연스레 원하는 휘날리는 바람

 

지혜와 헌신과 용기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하얀

진지하게 그날까지 힘내주길

섬세하고 따사로운 한줄기 빛

어찌어찌 조금씩 빛을 찾아가는

 

내일은 뽀송한 자존심

세월을 놓지 않으려는 소리

눈으로 웃으며 바삐 지나가는

강물처럼 흐르다가 푸르름 되는

익숙한 문득문득 바다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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