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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7회 작성일 21-06-13 00:08

본문

삶의 무게 -박영란

 

뽐낼 것도 없는 고달픈

검은 상처로 얼룩져 있는

그 안에 살면서 알 수 없는

까만 문신처럼 새겨져 있고

그늘진 삶을 이끌고 가야하는

 

몸도 마음도 지친 삶의 무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당당한 모습

물끄러미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이 순간 영원하리라고 믿고 싶은

자랑할 것도 없지만 어둠을 밝히는

 

씩씩한 마음이 커지는

소원을 빌 듯 빛깔 있는 향기

움직일 수 없어도 대신할 수 없는

어른어른 보랏빛으로 펼쳐진 들녘

바람의 속삭임 가슴 흔드는 여름 밤.

댓글목록

이강철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을 딛고 일어나는 것
일보전진하는 걸음을 내딛는 것
어둠을 밝히는 새벽그리움 박영란 시인
처럼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강철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로 함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머무는 곳에 언제나~
행복과 행운이 있기를 빌면서~
늘 건강하시고 축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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