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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삿말의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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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5회 작성일 21-06-16 14:41

본문

인삿말의 변천/ 달래강 


배고프던 시절 먹는 것에 한이 맺혀

시도 때도 없이 만나는 사람마다 

밥 먹었냐는 인사 화장실에서 나올 때도


먹고 살게 되니 언제부터인가 

인삿말이 안녕하세요 로 바뀌었다

언제 어디서라도 듣기에 부담없는


수시로 변해가는 세상 위험요소가

도처에 널려있어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

시도 때도 없이 해도 괜찮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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