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다섯은 서른다섯이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예순다섯은 서른다섯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9회 작성일 21-06-18 09:57

본문

예순다섯은 서른다섯이다 / 백록

 

 


100을 내 삶의 마지노선이라 치자

어느덧 예순다섯

어르신의 출발선이라는데

남은 시간은 서른다섯

이미 카운트다운이다

 

하여, 지금의 내 나이를 서른다섯부터 세기로 한다

시대 탓으로 돌리고도 싶지만

꼰대 소리가 이순耳順에 거슬리기도 하여

기어코, 0을 만나기 위하여

영원으로 가는 그 입구를

찾기 위하여

 

주먹다짐을 펴고 다섯을 더 헤아리면

고희古稀를 맛보는 길목이다

청춘의 이립而立이다

서른 즈음이다

 

더 살다 보면

세 살 버릇도 비치겠지

물컹한 엄니 젖도

물론,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팔광땡으로 보면
빛이 더 환해 질 패 입니다.
이제부터 카운터 시작이니 인생은 지금부터입니다.
힘찬 응원의 함성!
으랏차차~~~~~~~~~~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라산 / 백록


언제부턴가 당신의 이름은 한라인데
은하를 품었다는 뜻인데
사람들은 당신을 할나라 부른다
아마도 하늘 가까이 산다고 해서
높은 그 자리가 부러워서
닿소리로 접변이 생겼나

내가 당신을 할나라 부르는 까닭은
나의 할머니를 빼닮았기 때문이다
늘 우러러보기 때문이다
그토록 거룩하기 때문이다
고매하기 때문이다

오늘처럼 안개 자욱한 날엔
당신의 표정이며 안부가
더욱 궁금하기 때문이다
왁왁하기 때문이다
하늘만큼

Total 34,643건 15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07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7-02
2407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7-02
2407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7-01
24070
죽창가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7-01
2406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7-01
24068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01
2406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7-01
2406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7-01
2406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7-01
2406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01
2406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7-01
24062
파스타 댓글+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30
2406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6-30
24060
개망초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30
2405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30
2405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30
2405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30
2405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6-30
2405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6-30
24054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6-30
2405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30
2405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30
2405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30
2405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30
24049
저녁에 댓글+ 4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29
2404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29
24047 REC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29
2404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29
2404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6-29
2404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6-29
2404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6-29
240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29
2404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29
24040 홍대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6-29
24039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29
2403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28
2403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28
24036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6-28
2403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28
24034
초록의 물결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6-28
24033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28
2403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6-28
2403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6-28
2403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6-28
24029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6-27
2402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6-27
240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6-27
24026
나의 술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27
24025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6-27
24024
의자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27
2402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27
2402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6-27
240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26
2402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26
24019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26
24018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6-26
24017
X-파일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26
24016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6-26
24015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26
24014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26
2401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26
240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26
24011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6-26
24010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6-26
2400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25
2400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25
2400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25
24006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25
24005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6-25
2400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