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흔한 아름다움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흔한 아름다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69회 작성일 21-06-19 00:07

본문

여름밤 봄꿈 가을별 겨울숨 달바다 바람언덕 숲물결 강변꽃

있지 이런 나열이 좋아

수식어 없이 예쁜 언어야

흔하디흔한 것들

평범하게 공평한 것들이지만 아름다워

사랑처럼 드라마틱할 것도

보석처럼 가치를 매길 것도 없지만

욕망할 필요도 없고

뺏을 수도 없어

그런 점이 좋아

여름꿈 봄숨 가을밤 겨울별 언덕달 강변바람 바다숲 물결꽃

아무렇게나 뗐다 붙여도

세상은 차려진 대로 아름다웠어

있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주변시에 스친 군상이 2배속인 듯싶던 하루였어

도시구름 그늘신홋불 골목화분 노을정거장 가로등소나기

느린 내게 눈으로 들어와 다 예뻤어

검색

댓글목록

날건달님의 댓글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3	산사로의 보보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9-09
62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단 말처럼 울고 싶었다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07
61	여름은 이제 좀 적응해서 좋아해 줄 수 있을 즘 가버린다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03
60	바람을 끌어모았다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9-01
59	바라만 보아도 배부르단 말 믿는다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8-25
58	나는 어설픈 선입감으로 무엇을 오만하게 슬퍼하는가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8-24
57	너만 알고 나도 모르는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8-22
56	비에 씻길 게 많다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20
55	엄마 앞에서 아이들을 밟는다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8-18
54	술래잡기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8-15
53	용의 포효가 시대를 평정한다 댓글+ 1개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12
52	여름이 여름다워서 좋기도 합니다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11
51	돌부처여, 자네가 왜 거기 있는지 난 알고 있네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8-10
50	마침내 고백받는 날 세상이 바뀔 테죠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07
49	결연관정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8-06
48	나는 당신을 지나갈 때 휘 소리가 날 뿐이고 싶어 댓글+ 3개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03
47	구름보다 비둘기가 아름다웠다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01
46	거기도 바람이 부냐고 묻고 싶다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7-31
45	사회적 동물이기 전에 생명으로서 간직한 눈빛이 있다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7-30
44	사랑은 운명과 우연의 교집합 그리고 모방의 연속일 뿐 댓글+ 2개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7-29
43	더 울어라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27
42	눈에서 붓이 나와 달에 푹 찍어 쓰기 시작한 이름이었다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26
41	요즘 시대에 애타게 하늘을 찾는 날도 다 오다니 댓글+ 1개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7-25
40	영가 댓글+ 3개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7-24
39	저 푸른 이불잇서 솜이 터진 걸까나 댓글+ 1개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7-21
38	자, 여기 죽다 산 놈 소리 좀 들어보시오 댓글+ 8개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19
37	바람이 만나는 곳 그곳이 토네이도 댓글+ 4개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7-14
36	나를 한 번 죽이기로 한 날이었다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7-13
35	당연한 것을 낯설게 소중해 하노라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11
34	늦은 밤 공원에서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7-10
33	언젠가 우린 함께 노랠 들을까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09
32	주었던 반이 돌아오는가 보다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7-08
31	시대가 변잇고 녯 산수 샤라디미 순리어도 댓글+ 2개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7-07
30	휴가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7-06
29	걔가 죽은 날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7-03
28	나도 그럴 거 같다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26
열람중	흔한 아름다움 댓글+ 3개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6-19
26	숨바꼭질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17
25	한여름날 교실, 꿈에 스며든 눈빛으로 훔쳐보았다 댓글+ 2개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15
24	지혜의 구성물 댓글+ 2개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12
23	한여름 밤바다 댓글+ 3개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05
22	달에 우는 것들의 메아리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03
21	꿈은 대신할 수 없다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5-30
20	서른은 그럴 나이였다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5-28
19	원시인은 꽃도 두려웠을지 몰라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5-06
18	주문을 외다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4-14
17	말 대신 꽃말이지만 어쩔래 댓글+ 1개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4-07
16	반창고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3-31
15	연둣빛 여울지는 봄볕에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3-27
14	포옹의 전말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3-22
13	봄아 내 너와 함께 멸하리라 댓글+ 2개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3-14
12	우스워 죽겠다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3-08
11	네 죽음은 내 피 한 방울보다 안 아프다 댓글+ 1개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3-06
10	범부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2-27
9	성냥팔이의 밤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26
8	몇 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만 있을 것이다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2-25
7	이름 없는 늪의 신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4
6	보시의 극치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06
5	달달하니 좋소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15
4	바람이 부는 쪽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14
3	매골승의 밤	ㅋㅋ루삥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12-27
2	사랑에 대한 이해의 충돌	ㅋㅋ루삥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21
1	맞는 비	ㅋㅋ루삥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