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떡쑥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구름떡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9회 작성일 21-06-19 11:04

본문

구름떡쑥 / 백록

 

 


한라산이 무더기로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던 날

불쑥, 윗세오름 어느 트멍에서 쑥덕거리고 있을

너를 소환한다

 

자욱한 구름 속에서 허기를 달래며 쑥 내음을 버무리고 있을

너의 표정과 그림의 떡 같은 속삭임을

쑥버무리로 쭈글쭈글한 속내를 쪄

당신의 손지들을 살찌우던

할망의 시루를 떠올리며

김 모락모락 피어나는 먼발치

여기 안갯속에서

 

풀 한 소쿠리에다 밀가루 한 줌 버무린

옛 향기를 얼버무리며

 

 

 

 

 

댓글목록

Total 671건 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9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8-22
39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21
389
파문의 꽃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8-20
38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8-19
38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8-18
386
부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17
385
인간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16
384
광복 유감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14
38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8-13
382
노을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12
38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11
380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10
37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09
378
모처럼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08
37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8-06
376
술과 나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8-05
37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8-01
37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7-31
373
자리물회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30
372
시대 유감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7-29
37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27
370
스포티지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7-26
369
비가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7-25
36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7-24
367
한라산 산조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7-23
366
대서특필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22
365
신 구지가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21
364
안시리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7-20
363
바지론-2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7-19
362
늙은 호박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7-18
361
아이고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7
360
타향살이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16
35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7-15
358
죄와 벌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7-14
357
정치의 법칙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13
356
정치의 변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7-12
355
숨비기꽃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7-11
35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10
353
지금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7-09
352
환생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08
351
소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7-07
350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7-06
34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7-05
348
트릭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7-02
347
죽창가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7-01
3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30
34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6-29
34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6-28
343
나의 술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27
342
X-파일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26
3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6-25
34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24
339
알레르기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6-23
33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22
337
추상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21
33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20
열람중
구름떡쑥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6-19
33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18
333
중광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6-17
33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6-16
331
장미의 멘탈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15
330
돌하르방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14
329
기의 종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13
32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6-12
327
바람의 뿌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11
326
탈과 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6-10
32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09
324
접시꽃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08
323
유월의 유감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6-07
32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6-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