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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떡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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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2회 작성일 21-06-19 11:04

본문

구름떡쑥 / 백록

 

 


한라산이 무더기로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던 날

불쑥, 윗세오름 어느 트멍에서 쑥덕거리고 있을

너를 소환한다

 

자욱한 구름 속에서 허기를 달래며 쑥 내음을 버무리고 있을

너의 표정과 그림의 떡 같은 속삭임을

쑥버무리로 쭈글쭈글한 속내를 쪄

당신의 손지들을 살찌우던

할망의 시루를 떠올리며

김 모락모락 피어나는 먼발치

여기 안갯속에서

 

풀 한 소쿠리에다 밀가루 한 줌 버무린

옛 향기를 얼버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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