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태주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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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21-06-27 08:02본문
나
시를 좋아해도
시를 찾지않고
나
시인을 알 수 없어
시인을 찾을 수 없네
공주에
동네 아저씨 같이
나와 같은
보통 시인이 산다 해
나의 팬과 함께
찾아 갔네
하늘이 시와 같았고
내 마음에
시가 있었네
나 태주를 설레임을
안고 들고 찾았네
언덕을 바라보듯
작은집이 있었네
오르는 길 벽에
풀잎이 선물이 있네
나 동공이 열리고
나 마음이 열렸네
이 곳에 태주가 있네
글방
작은 방에
태주는 없었네
내 눈에 내 맘에
나 태주를 봤네
마곡사의 물바람이
선물같은 나의 팬과
꼭 잡은 손 틈을
돌아나와
파란 하늘에 새기네
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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