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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장막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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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21-06-30 06:03

본문

물의 장막은 흐른다 / 孫 紋


원래 순수한 물은 투명하나

오염된 물이 불투명한 이유는

그 속엔 이미

불순물이 흘러 들었기 때문


잔잔한 수면 위에는

반영이 잦아들어 노닐지만

출렁이는 수면 위엔

주름진 얼굴에 물비늘 뿐


한 겹에 또 한겹이 겹쳐지고

휘돌아 섞이고 또 섞여도

무념무상(無念無想)

자신을 비워 함께 흐르노라면

어느 결에 다시 투명해지는


방울에서 장막으로 H와 O의 밀월은 현재진행형

오늘도 물의 장막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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