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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0회 작성일 21-07-03 00:05

본문

뛸 준비를 마친 개구리 한마리 아직은 귀엽다

책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세상이 겁나지 않다

모든게 즐겁고 사람들이 무섭게 노려보아도 겁나지 않는다

어디까지 뛸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아직은 나는 어린 개구리 한마리

방금 뒷다리가 있다는걸 깨달고 방금 앞다리가 있다는걸 깨달았다

어쩌면 우주까지 날아가버릴지도 모르겠다

도무지 알지 못할 이 자유로움 드디어 나는 날준비를 마쳤다

생각의 전환 하나에 나는 이 우주에서 가장 자유로워졌다

인간에게 도전이란 이런것이라는듯 나의 자유스러움에는 이유가 있다

도전하지 않았던 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나는 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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