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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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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6회 작성일 21-07-06 08:53

본문

메트로폴리탄

피뢰침,

의도치 않은

번개의 과녁

가로수,

꼼짝없이 참아낸

번화가 귀양살이

정류장,

가로의 옹달샘

잠깐의 소류지

노선버스,

덩치 큼직한 범생이

탈선의 택시가 부러운

광역 노선버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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