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단한번도 욕한적 없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난 단한번도 욕한적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21-07-10 22:31

본문

외롭다 사람에게 외면당하고 배신당하는것도 지겹다

가장 가까운 지인들에게 멸시받고 자존심 뭉개는 세상이 두렵다

무엇이 날 여기까지 끌고 왔는가

살아보겠다고 욕한게 결국엔 나자신을 바보로 만들었다

평생을 그렇게 살았고 좋았던적이 없지만 항상 긍정적이였다

다만 세상이 나보다 더 슬프고 힘든가보다 그 이유말고는

나에게 희망을 뺏을 이유가 없다 좌절하게 끔 끝으로 내몰수는 없다

사람들은 얼마나 힘든가 하루종일 버스에 올라타 같은 노선을

수없이 반복하는 사람에게 대화란 단지 버스의 급브레이크로

사람을 놀라게 하거나 놀리게하거나 둘중 하나일 뿐

집에 계시는 어머니가 할일이 없어 청소만 하다가 하루를 보내고

친구가 없어 연락올 곳도 없는 어머니의 꿈이 여행이라면

세상이 얼마나 썩었는지 대충 짐작은 간다 

자꾸 살이찌는 여자친구에게 누군가는 저주를 퍼붓고 살이찌라고

그걸 즐기는 그 악날함은 결국 고통의 해소로써 그 고통의 크기가

살찐 여자친구에 비해 더 크다는건 알겠다

하지만 여전히 이해되지않는건 내가 왜 심판의 자리에 앉았는가 하는거다

신이라 생각했다 모두가 지켜보고 때로 잘못하면 욕하고 꾸짓고

더 잘되길 바란다며 세상에 한탄을 퍼푸어도 봤다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

왜 하필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내가 이들과 싸워서 이겨야만 하는가

결국 지지못하는 나자신에게 세상 모두가 등을 돌렸다 이기겠다는 마음은

똥똥 뭉쳤고 부모도 버스기사도 세상 모두가 내말에 귀기울이며

이기기 위해 선해지거나 더 악날해 지는 세상을 바꿔보겠다고 욕을 한다

결국 나를 따라하며 세상을 망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2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9-29
131
대흐름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27
13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9-27
12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25
12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25
12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9-23
12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9-23
125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9-21
12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9-21
12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9-19
12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9-19
121
히터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9-17
12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9-17
11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14
1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9-13
11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9-13
11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11
11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9-11
11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9-09
11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9-08
11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9-06
11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9-05
110
낙엽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05
10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9-04
108
나비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04
10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9-02
10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02
105
그래그래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01
10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9-01
10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30
102
사각형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8-30
10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28
10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8-28
9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8-26
9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8-26
9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25
9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8-24
9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8-24
9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8-23
9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8-22
9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8-22
9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8-21
9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8-21
8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8-20
8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19
8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8-19
8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8-18
8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8-16
8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8-15
8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8-14
8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13
8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12
8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11
7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09
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8-09
7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08
7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8-07
75
인간의 뇌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06
7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05
73
썩은 포도알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7-31
72
저 멀리 별들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7-29
71
총구 댓글+ 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7-29
7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18
6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16
6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7-16
6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7-14
6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7-13
열람중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10
6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7-10
63
꽃한송이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7-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