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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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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2회 작성일 21-07-13 08:08

본문

휘파람 

 

꿈인 줄 알았다

꿈이 아닌 걸 알고도 믿지 못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는지

아직도 얼떨떨하다

 

불과 몇 시간 전

나무에 기대 이번에도 실패한 일을 두고

그만둬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는데

손거울처럼 생긴 나뭇잎에

강줄기를 헤엄쳐 거슬러 가는

내 모습이 보이는 게 아닌가

벌레가 파놓은 구멍에 휘말려

허우적대다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는 모습이

어찌나 짜릿하던지 온몸에 전율이 돋았다

뿐만 아니라

쪽지 모양의 잎마다 꾹꾹 눌러 쓴

전혀 예상치 못한 응원 메시지에

절로 휘파람이 불어졌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휘파람 소리가 하늘 가득 울려 퍼지도록

그 많은 잎들이 부채질하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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