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 창작시의 향기

사람들은 오해를 한다 격어왔던 삶이 힘들었다면
힘든삶을 선물하고 삶이 은혜로웠다면 은혜를 선물하고
살아온 삶이 아름다웠다면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뉴스는 꼭 나의 삶을 투영하는듯 보여도 결국엔 기억에
남는건 자기 자신의 삶이다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과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에거 서로는 서로가 오해를 하고
사랑을 주고 불행을 선물 받기도 한다
이제껏 나는 무엇을 썻나 배설처럼 나의 불행을 써내려간
무식한 글들이 부끄럽다 사람들은 너무나 선하고 착하다
불행은 선물하던 나의 글보다 삶을 아름답게 써내려가는
사람들이 많다 대가족을 위해 투잡쓰리잡을 하는사람과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누구와도 이야기 나눌수 없던
119대원 그리고 혼밥을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혀
다를바 없는 일상의 잃어버렸던 나의 고향사람들처럼
따스함을 선물한다 나도 이젠 뉴스에 나오는 나쁜놈들
말고 사랑을 선물받았으니 사랑을 선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