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일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내의 생일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8회 작성일 21-07-15 18:25

본문

  아내의 생일에 





  프리지어 한 다발 손에 들고

  너에게로 가는 길은 

  꽃, 꽃밭이다.


  하루의 일을 마치고

  얄팍한 주머니를 털어 너에게로 간다.


  산등성이 올라 전셋집 방문을 열면

  쑥부쟁이인 양 가녀린 너는 다소곳이 서 있고

  어린 딸내미는 케잌을 보곤 

  내 손 위의 꽃보다 더 이쁜 웃음을 띤다.


  처음

  너에게 미쳐

  정신이 나간 그 여름날의 공원처럼

  지금 우리의 방 안은 꽃으로 가득하다.


  

  









  







  

  

댓글목록

너덜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혼 때 아내의 생일 선물로 쓴 시인데,
새삼 올려봤습니다.
아마도 아내는 지금은 까맣게 잊어버렸을 것 같은데,
그 당시에 내 시를 들은 아내의 말이 아직도 나를 웃게 합니다.
"놀고 있네요, ㅎㅎㅎ"

Total 7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5-23
6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1-30
6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06
6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24
6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12-12
65
장닭과 아이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6-06
6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2-15
63
열 살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7-08
62
흔적 없는 삶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0-17
61
가지 않은 길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1-23
6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8-13
59
뒷모습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3-26
5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7-09
5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0-22
56
댓글+ 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1-27
55
경원이에게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21
5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4-13
열람중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15
5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1-04
51
사랑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2-02
50
나무들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8-31
4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4-20
4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7-17
4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2-12
46
용접 불꽃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3-13
45
굴뚝 댓글+ 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9-23
4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4-25
43
이력서 댓글+ 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18
4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3-19
4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3-15
4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9-28
3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4-29
38
하루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27
37
야간 근무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1-08
36
지게의 시간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0-07
35
물푸레나무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5-04
34
안창림 댓글+ 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8-02
33
안시리움 댓글+ 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16
3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10-08
3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16
3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8-10
29
발바닥에게 댓글+ 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26
2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11-17
27
풍선껌 댓글+ 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5-17
2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8-11
2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7-27
24
베개 이야기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1-26
2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5-21
22
사람의 아들 댓글+ 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8-17
2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08
2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12-05
1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5-29
1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8-26
1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10-07
1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12-10
15
나무(퇴고)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03
14
가을 아침에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03
1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0-31
12
잠자리 댓글+ 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1-11
1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6-09
10
윗동서 형님 댓글+ 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06
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11-18
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1-13
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29
6
그런 사람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08
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2-03
4
귀로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1-17
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30
2
요양원(퇴고) 댓글+ 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12
1
벌써 23년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