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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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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21-07-21 11:53

본문

아무도 주워가지 않는 막대기 하나가 놓여 있었다 여기가 시작이면 저기가 끝인 흔한 멜로였다

네가 목 놓아 팔고자 했던 건 고요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매미가 납작하게 설명했다 바람은 끊임없이 집을 짓고 있었다

잘못을 말하기엔 기억이 너무 짧았고, 노을을 가리키기엔 오해만 흥건했다 오고 싶어 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고독한 벌레는 끝내 날아가지 않았다

아무리 봐도 강과 저녁은 뒤죽박죽으로 흘렀고, 아무도 주워가지 않는 우리는 같은 그리움으로 밤새 뒤척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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