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영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18회 작성일 21-07-24 00:09

본문

어느 날 문득 거울 속 모습이 참 낯설어 몸을 빌린 느낌이었다

원래 몸을 찾고 싶었다

거울을 보는 게 아니라 거울이 날 보는 듯해

아닌 척하는 기이한 낌새를 조금만 더 눈치채면 자백도 끌어낼 수 있을 거 같았다

찰나라도 흔들릴 눈빛 포착하려 응시할수록 몸의 주도권이 빠져나가는 기분이었다

이내 맨정신으로 돌아와 그럼 그렇지 내가 나 아니면 누구겠어 하고 말 뿐이다

그날 밤 잠든 걸 확인한 후 내 그림자가 나만 두고 본가를 다녀온다는 꿈을 꿨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의 혼이 지난함의 경지에 서있어 자주 거치게 되네요
반가움이 있으면 더 좋을 듯 하긴 합니다

순전함의 환희가 영적 이입을 시작하는 템포가 서로의 확장을 일으켜 울림을 줍니다
울림의 만족이 여의치 않은 이유가 갸륵함을 이겨내지 못해서인 듯 합니다

惡의 대역에서 사물의 온전함을 소실하여 추함과 이어지는 맥락이 당연치 않습니다
惡의 환희는 다가섭니다 너무 우려먹지 않아야 하는데 열성의 힘을 포착해야 할 듯 합니다

구웩궭겍찻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영가나 하늘의 이치를 아는 척, 이해하는 척하는 건 감히 엄두도 못 낼 지라 그냥 그때그때의 느낌을 충실하게 글로 이식할 뿐이지요.
깨달음이 있어서 글로 남긴다긴 보단 그저 개인의 멀미 단계기는 한답니다. 이런 걸
높은 단계로의 진통이라고 이해되게끔 주신 말은 잘 가져가겠습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그래도 惡의 사물감에 굴종하며 협조하는 건 좀 그렇네요

자의식이 강건한 건 삽니다
전력을 다하는 건 어떨까 합니다
열림 관문에 진입하는 양태를 찾는 방도가
악의 관념과도 소통하며 이겨내는 것이라 봅니다

순수의 순도가 악이 있는데도 그러하면 상당합니다

Total 34,698건 34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968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10
1096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22
10966
덩어리 댓글+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22
10965
대략난감 댓글+ 5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10
10964 사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07
1096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19
1096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23
10961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29
109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6-30
10959
궁상(窮相)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04
10958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6
1095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12
1095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16
109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23
1095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23
1095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26
10952
Neo Utopia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28
10951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30
10950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05
1094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12
1094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07
10947 영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21
10946
예초의 계절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19
10945 시란뭘까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22
10944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16
10943
잔등의 온도 댓글+ 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03
1094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15
10941
수상한 이벤트 댓글+ 1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16
1094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17
10939
가을 사랑 댓글+ 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25
1093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17
1093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30
1093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03
10935
가을비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07
1093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15
10933
아라꼬!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09
109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10
10931
달빛 환상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15
1093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18
1092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28
1092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05
109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06
10926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11
10925
두더지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13
10924
거참 묘하다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14
10923
기나긴 이별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16
1092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27
1092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28
10920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28
10919
불신의 거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23
10918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31
1091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3
1091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03
1091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9
1091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9
10913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9
10912 따뜻한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5
1091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11
1091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23
10909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15
1090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06
10907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17
10906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05
1090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25
1090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09
1090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09
1090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24
1090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26
1090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03
1089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