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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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61회 작성일 21-07-28 15:05본문
소나기 / 최현덕
천지를 뒤흔들
대성통곡하던 검은 하늘이
펑펑, 장대 눈물을 쏟으며
먹장구름 사이로 드러난
날카로운 눈물 자국이
내 맘, 너 마음을 찢어 낼 듯
칼날 같은 죽창을 내린다
추악한 입술들 할 말을 잊고 악다물고
성난 눈물이 멈출 때까지 모든 생물은
숨을 죽이다 하늘만 쳐다본다
접지가 덜된 피뢰침은 하늘에 소환되는가?
벼락이 하늘을 가르고
비바람 몰아치니
모두가 뽀족한 세상(표정)
미친 듯
휩쓸어 가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빗줄기에
山이 휜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천에 대한 두려움 해석이 천기의 있음 부림에 답하지 못하네요
순수를 부리는 힘이 약한 걸 보니 천기에 대한 해석도 부족합니다
악령의 승화는 대지에 대한 엄습의 공포를 다루는 악마의 습성 인지로 부터입니다
검음에 대한 인지가 거의 없는게 이상합니다 홧팅의 요소도 없고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탕, 탕, 탕 그레이팅 소리에
공포가 가심니다.
더위 잘 헤쳐 나가시길요.
tang님의 댓글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의 갈구가 넋의 환호에 답하려 하면 악마 부림이 필요합니다
준수를 깨뜨리며 준수가 되어야 합니다
순수를 헤칠 필요가 있습니다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의 尊을 향함이 태양의 침탈과 맥을 같이 합니다
혜택의 환호에 생의 환희 맥이 같이 하면 침탈의 패자가 됩니다
안녕이라고 묻는 인사가 그 맥락인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