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을 지나갈 때 휘 소리가 날 뿐이고 싶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는 당신을 지나갈 때 휘 소리가 날 뿐이고 싶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16회 작성일 21-08-03 22:36

본문

난 당신이 죽는 게 두려워 그러니 인사만 주고받읍시다

찾는 이 없이 살아도 괜찮다고 내가 나로 있게 하는 모든 걸 비우고팠다


얼마나 죽어야 성 찰까 무심한 천지신명에 울던

내 여린 맘은 위로를 받기보단 고독에 의지한다


착한 사람들이 이 험한 세상에 나다녀

염두에 두자니 노심초사하느라 지친다


얽매인 인연의 감당으로 인해 저 혼자 불사신이라도 되는 듯

이름 댈 수 있는 모두 다가 나만 두고 죽을 거 같았다


마음 주고 잊기가 명이 깎인다

누가 떠나도 안 슬프려면 차라리 누구 탓도 못 할 고독이 낫다


그리움과 외로움 중 무얼 더 잘 견디는지 안 후부터 연을 파생하지 않는다

어찌어찌 이미 있는 몫으로도 훗날 큰 슬픔은 예고돼있다

댓글목록

스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부분의 시인들은 시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시인님의 시는 어휘가 비슷합니다.
다작하면 좋지만 공부는 안 하는가 봅니다.
한자어가 많아서 읽는 맛이 자극적입니다.
한자어가 많으면 이해하기에 불편해서 운율과 맥이 끊어지는 면도 있습니다.
고심해 보십시오, 고맙습니다.

구웩궭겍찻차님의 댓글

profile_image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색조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비슷한 어휘를 물리칠 땐 물리칠 줄도 아는 게 능력이겠지요.
제가 어떤 소설을 읽었는데 남녀노소가 등장함에도 역시 작가도 사람인지라 아이의 대사라든가 영 어색하긴 하더군요
40대 아저씨가 유치원 모자를 쓴, 마치 안 맞는 옷을 억지로 입은 거 같았습니다
아무튼지 소인은 문학적으로 가난한 단벌신사에 불과하옵니다
고심은 사양하겠습니다. 소관에는 공부라 생각하면 하기 싫어지더군요. 제가 게을러서 그렇습니다.

스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재능이 출중하여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단지 빠른 길을 제안했을 뿐인데 굳이 알게 될 것을 미리 알 필요는 없겠지요.
단벌신사라는 표현이 멋지네요, 저는 정장이 두 벌이나 되지만 ㅎㅎ
저도 그 나이때에 공부를 싫어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축복처럼 여겨지지요.
오늘밤은 선선하고 좋습니다.
꿀잠을 주무세요.
고맙습니다.

Total 133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3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9-09
62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07
61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03
60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9-01
59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25
58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8-24
57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8-22
56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8-20
55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8-18
54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8-15
53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12
52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11
51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10
50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8-07
49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06
열람중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03
47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8-01
46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31
45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7-30
44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7-29
43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7-27
42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7-26
41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7-25
40
영가 댓글+ 3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7-24
39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7-21
38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7-19
37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14
36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7-13
35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7-11
34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10
33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7-09
32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08
31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07
30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7-06
29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7-03
28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26
27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6-19
26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17
25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15
24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12
23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6-05
22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6-03
21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30
20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5-28
19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5-06
18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4-14
17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4-07
16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3-31
15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3-27
14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3-22
13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3-14
12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3-08
11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3-06
10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27
9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26
8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25
7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24
6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06
5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1-15
4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14
3 ㅋㅋ루삥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12-27
2 ㅋㅋ루삥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2-21
1 ㅋㅋ루삥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