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화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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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4회 작성일 21-08-04 23:11본문
천화를 꿈꾸며
죽음이 떠오른다
생각지도 못한 죽음이란 글자가
별사탕처럼 대롱거린다
죽을 때가 되면
허기지면 채우고 싶은 밥술처럼
죽음은 그렇게 오는가 보다
수학여행 가서 부모님께 선물한 효자손처럼
각질 속에 엄폐한 간지러움 벗겨내듯
죽음은 그렇게 오는가 보다
죽음이 떠오른다
나는 오늘도 죽음 앞에 서서
한 톨의 흔적도 남김없이 아무도 모르게
기꺼이 죽으리라!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희경의 부름은 오만한 열락에서의 열정을 다독이고
순수한 열망은 높이를 차지하려 합니다
성패의 힘에 자기를 놓은 부단한 꺽임과의 전투에서
생명의 혼불, 속박에서의 해탈로 영원을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