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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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82회 작성일 21-08-05 08:40본문
무릉계곡 / 최 현덕
계곡에 들면
山이 용틀임 하는 소리
두타와 청옥을 탐내는 소리
태초의 맑은 소리뿐
山은 산인데 水이어라!
쌍폭포수는 두타와 청옥이 내는 으뜸화음
여기서 신선이 호랑이와 노닐었는가
미륵바위에 바칠
오체투지의 땀방울이 장삼자락을 적시고
한 발 한 발 위엔 두타야, 두타야
속세의 하얀 인연이 발목을 잡히네
산성12폭포 물줄기는 천년 아픔의 눈물인가?
이정표 없는 굴곡진 좌표들이
두타와 청옥 사이로 흘러
가버린 자의 슬픔을 새기느라, 흰 너럭바위엔
시인묵객의 자취가 촘촘하네
용 오름길에 꼬리지느러미가 헤엄친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천의 푸름과 중천의 부름에
순수한 열망을 거침으로 성패를 가눌 수 있게
생의 열락 신호 따라 몰입합니다
그리고 진입과의 전투를 이행합니다
세상은 여기에 있고
또 하나의 열림에 순리의 있음을 이름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山은 生의 大어버이시죠
고맙습니다.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늠으로의 길에 맞부딪친 진입에서의 환희경
또 하나의 낮이로 내려있는 처연함과 처참함의 유혹에 듭니다
산의 크기는 커져만 가고 있음은 부하가 걸립니다
숭고함의 맥을 울립니다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한 계곡을 다녀오셧나 봅니다
시인묵객을 자취를 남기신 듯
오늘도 시원하게 지내시길...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릉계곡 휴가 다녀와서......
감사합니다
선돌님의 댓글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릉계곡이라..
참, 좋습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양 최고의 비경과 협곡을 둔
아름다운 계곡이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