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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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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21-08-08 08:25

본문

​입추/달래강


열려진 창으로  

​가을바람 한 자락 따라 든다


남은 여름을 매미들은 극성스레

울어 대지만


​살갗에 묻어 나는 끈적함이 걷히고

태양이 거리 조정을 할 때 쯤


저만치 걸어오고 있을 가을을 향해

발 빠른 추파 던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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