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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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57회 작성일 21-08-14 14:55본문
퇴고
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은 복숭아 값이 너무 올라서..
(사회적 특권이나 경제적인 부를 누리지 못하는 일반 庶民 들은 감히 사 먹을 엄두도 못내지만)
하여.. 요즈음, 복숭아 드시는 분들이 부럽다는
그건 그렇고
복숭아라는 제재 題材를 통해
대상과 의식의 조화를 무리없게 일구어
어머니를 그리워 하는 오붓한 숨결을 드러낸 좋은 시라는 한 생각
잘, 감상하고 갑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희선 시인님 오랫만에 건강하신 모습 뵈니 반갑습니다
복숭아 값이 비싸긴 하지요 ㅎ 과일들이 금값이라
마음편히 먹을 수 있는 게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어릴 때 차곡차곡 쌓인 기억의 한 단면이
끌어 올려질 때면 마음이 참 아릿하지요
못다 한 말들 못다 한 생각들
이젠 붙잡을 데가 없으니 부모님을 떠나 보낸 이들이
똑같이 느끼는 아픈 감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시평이
땀을 닦아주는 한줄기 바람처럼 느껴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숭아 속 그리움
약간 짠 하네요.
전 복숭아 알레르기 있어서 지금까지 하나도 먹어 본 적이 없어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으시군요
제철에 나오는 것들이 가장 맜있으니
체질에 맞는 다른 과일이라도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장희 시인님
잊지않고 주시는 좋은 말씀 감사해요
다가오는 가을과 함께 풍성한 열매 맺는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숭아 편지가 드디어 도착을 했군요. ㅎ
노계 박인로에 버금가는
현대판 조홍시가 早紅枾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다
유자 아니라도 품음직 하다마는
품어가 반길이 없으니 글로 설워 하나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말하고 보고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글은 생각의 품격을 또한 나타내는지라
좋은 글은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데
오늘 이와 같은 한편의 시를 대하여 기쁜 마음 여기 내려놓고 갑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리베 시인님,
늘 건안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나
좋은 것을 볼 때면 더욱 간절해지는 마음을
참으로 잘 표현한 시지요
이토록 좋은 명시에 비유를 해주시다니
응원의 말씀으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도 시가 가진 가장 큰 덕목은
마음을 순화시키고 감동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삭막한 세상에 짧은 글 하나가 위안이 된다면
너무나 값진 일이겠지요
깊은 공감으로 주시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무더위도 한풀 꺾인 것 같네요
곧 다가올 가을도 청명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