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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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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21-08-15 09:54

본문

생경한 것들은 모든것에 디자인이다

처음보는 것들은 누군가의 미완이며 완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스케치 한 부분에서 강조했던 부분은 연필이 자주 오가고

음계를 쳐내는 미완성은 알 수 없는 탈락을 보완해주는 다음 음이 있다

트럼펫은 몇 안되는 음으로 자기자신을 표현하며 딱 들어맞다

아티스트에 더 가깝게 다가서는건 알 수 없는 선 하나이며

읽어낼 수 없는 완성되지 못한 하나의 문장이다

생선을 발라먹고 남은 뼈들은 처음보는 사람에겐 완벽한 미완성이며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당신에게도 처음 시작하기에 알맞다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선은 살아있고 글은 죽지 않고 숨을 쉬며

디자인은 여전히 생경하여 이해불가이지만 트럼펫의 재즈는 따라하기 쉽지않다

다만 말했듯이 미완성은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꼭 빠져들기 쉽고

따라 할 수 있을것 같은 그래서 그 기준이 자기자신과 비교 했을 때

자신의 능력이 생선의 살처럼 발라져 비교되어 아름답다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미완을 사랑하지 않는자는 완성 된 것들에 더 집착해 완벽을 요구하게 되는데

피아노를 손절한 미완보다 완성을 바라는 자들에게 예술은 더 열심히 밥벌이가 된다

세상엔 아름다움보단 예술에서 원하는 기본에 충실한 실력을 바라며

그 실력이 뒷바침 되는 자에게만 미완의 아름다움이 스스로에게 인정된다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미완은 아름다우며 인정받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완벽함 보단 미완성의 아름다움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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