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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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2회 작성일 21-08-17 00:32본문
"공허한 삶이야"
한 밤, 나지막이 던진 너의 한마디였지
그 말이 세상 소리를 다 빨아들인 것처럼
우리 둘 주위의 소음은 차분히 가라앉았어
저 건너편, 한강 너머 건물을 가만히 보다가, 보다가
메아리치 듯 울리는 경적소리에 발을 뗄 수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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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삶이야"
한 밤, 나지막이 던진 너의 한마디였지
그 말이 세상 소리를 다 빨아들인 것처럼
우리 둘 주위의 소음은 차분히 가라앉았어
저 건너편, 한강 너머 건물을 가만히 보다가, 보다가
메아리치 듯 울리는 경적소리에 발을 뗄 수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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