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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워지지 않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8회 작성일 21-08-21 21:05

본문

가리워지지 않은...... 



나는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그 어머니의 또 어머니 자궁 속 

한귀퉁이 붉게 물들어 

깨진 파도들 굴러오면,

 

양수 묻은 들개가 

물어뜯어간 내 팔 한짝 찾으러 

뜨거운 빗줄기 후두둑 후두둑 모서리진 바위를 때리는

음모(陰毛) 속으로 연이(蓮伊)


연이(蓮伊)야 네 얼굴의 반편이 

동백꽃 위에 묻어 발견되었다는

그 전설 나 혼자 몰래

나는 조각난 언어 위에 몸을 싣고 

나는 그저

달빛이 스쳐지나간 어머니 자궁 속 벌레......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赤과 빨간 색
그리고 있음으로에서의 애수가 빚어내는 血의 탈루가
소리 없음의 크고 커다란 검음의 장막과 대립합니다

默, 그 요원한 성취로의 길, 깊음의 미로에 서게 합니다
나아가 절명과 마주하는 고통을 대면하며 儉氣를 택합니다
행운이 오기를 기억의 저편에 묻어둡니다
和色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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