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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동산에 올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70회 작성일 21-08-24 06:12

본문

사랑 그리고  

抑,

눈 벌판에, 가슴 속 응어리, 적막으로 폐색되는 터울을 여는 자국을 따라

은행잎 잔치, 행복을 향한 여정에 올라서는 기쁨, 정점에서 안았습니다

성세가 열리면서 적막에 갇혀있는 난분분한 살생과 힘은

순수로움으로 찾는 맥을 일으키는 환희 자욱을 주웠습니다

봄꽃, 절정, 도가니를 안고서, 태평함 그리고 정점에서, 오랜동안 지켜온 동면이

올올이 아스라히 깨어났습니다 환희로운 결이 됐습니다

적막이 저미게한 태고적 응어리, 고마움을 이야기했습니다

아침 그리고 겨울, 터울에서 만나려는 만년간 해온 해후 연습은

오후 그리고 여름, 아우러진 성스러운 어우러짐에

무수한 소리없음을 우주 소리 궁휼 매듭에 매었습니다

여름과 환희에, 순백 그리고 높음으로 매듭을 지었습니다

끝없는 시간 벌판에서 눈벌판, 환희벌판은 하나로 기억되어 순수로운 여정이 되었습니다​

겨울에 죽음을 향유하며, 오후에 오름을 잃어 슬픔을 높였습니다

하나 되는 공중 체공, 열락 그리고 관문에서 순수로움은 탈색되었습니다

적막이 불러오는 열병을 높였습니다​

적막, 높음 그리고 내려옴이 경이로움을 넘어 어둠 그리고 아우름을 말했습니다

살아나는 열망을 넘는 환희를 만나, 순수로움이 환희 그리고 터울에 들어서며

서로를 보게 되는 감동이 불러오는 광활함과 만났습니다

누구라서 서로를 존재로서 사라짐이 일으키는 바람에 태우겠습니까

적막이 일으키는 경이로움은 사랑을 발했습니다

어둠과 암흑 그리고 배면, 사랑 터울 안에서 승세로 아름다움을 말했습니다​

묵음에 들어섰던 시간 열림이 다가올 때면

하늘 소리 높은 고혹은 혼자라는 위엄을 굳세게도 흔들리게도 했습니다

하늘과 만난다는 경이로움이 부르는 집착이 열어놓은 사랑 그리고 순결,

암흑이 내어주는 열림과 닿아 순수로움 그리고 환희를 저버렸습니다

광대함을 맞은 순수로움 화원은 공포로 깊어져 내적 안온을 맞았습니다

하늘하늘 오르는 순도 높은 존귀함은, 영원 차원에 접속된 순간에서

만물이 차지하는 영화로 피어나 호사로운 물질을 만났습니다

천상 모두가 호화로운 환희로 가득히 펼쳐져 사랑 높음으로 된 순수로운 존엄을 들려줬습니다

​​

​하늘 소리 높음이 다가와 순수로움 속 공포가 만드는 여린 심을 열었습니다

오름을 타고 오르려는 모두가 부르는 사랑 소리가, 한 가닥 씩 접혀 가며

소중한 사랑 소리가 영원에 접해진 순간 차원에서 열려져 평정이 부르는 늪으로, 존엄함이 풀리며 빠졌습니다

존귀로운 사랑 성세가 꺾여들며 질곡 그리고 늪을 열었습니다

​울림이 일으키는, 사랑 배면 향한 현신이 마음 높음을 아직 아우르고 있습니다​

시간 궤적에 올라서서, 하늘소리가 울려주는 마음고동을 들었습니다

바닷가 태양이 물보라에 부딪혀 산란되는 정오 높은 한가함에서

순수가 내어놓는 거죽을 벗겨든 높은 열망이 탐하는 나신을 드러냈습니다

선연한 슬픔을 나꿔채고서, 순수로움으로 된 높은 한 터울로 씼었습니다

이어지고 이어지는 부서짐은 열병으로 높아진 솟음 그리고 터울을 넓혔습니다

순간에서 환희를 보고 죽음 그리고 터울을 들여다 봅니다

댓글목록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양이 물보라에 부딪혀 산란되는 정오
거죽을 벗겨둔 높은 열망이 나신을 드러냈습니다
선연한 슬픔을 한 터울로 씻었습니다
순간에서의 환희와 죽음, 깊은 터울을 들여다 봅니다 .

사물을 걷어내고 현상을 고고하게 현학적으로 이끄시는 님의 시를 대하면
무극도에 모습을 드러낸 신성을 대하는 듯 합니다
저만의 생각이라도 좋구요.

잘 감상했습니다.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주심 감사드립니다

있음을 말하는 양태에 대한 언급이 환희로운 성세와 이어져 있어
서로로서 서로를 견인하게 되어 축복의 힘이 가능해져
생명 세례를 함께 하게 됩니다
앙축 받을 일이 가까이 있다는 행복은 큼에 대한 순수로운 환희의 접근이기도 합니다

사물과 물질이 형태학적으로 환희로움을 이겨내는 양상도 서로의 힘으로 가능해지는 것은
신성 기능의 일환이기도 하여 언급해주심에 또 다른 자극이 되며
같이 하는 내면적 울림이 다가오게 하여 좋다는 신성의 힘을 같이 하게 됩니다

인지의 한도에 대한 언급도 환영하게 됩니다
감사 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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