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이벤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숲속의 이벤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0회 작성일 21-08-26 04:40

본문


가을 숲에

곤충들이 모여든다.

-

넓이 뛰기에 출전한 메뚜기

뛰어오르며

날개를 펴고 날아가 착지하자

노랑 은행잎을 흔들어 보이며

반측을 선언하는 심판

-

높이 오르기에 출전한 개미

갈대 꼭대기까지 올라가

두 손 번쩍 들고

만세를 부르다 추락한다.

-

보물찾기에 나선

벌, 나비들

냄새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닐 때

쓰레기 더미 속에 감춰진

지폐를 찾아내는 파리

-

경기 끝나갈 무렵

난데없이 쏟아지는 소나기

우왕좌왕하는 곤충들, 그때

우산을 펼쳐든 숲이 손짓한다.

나뭇잎 아래로 모여드는 곤충들

-

평온해진 숲 속에

샤워하고 나오는

여인의 머리 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3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05
13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9-30
13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9-28
13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9-25
1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22
12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9-18
12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2
12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08
1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9-05
12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8-30
12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8-29
열람중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26
1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8-24
12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8-19
11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17
1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8-15
11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07
11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8-03
115
갯벌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7-30
11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7-28
11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24
11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23
11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7-19
11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7-16
10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7-12
10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7-09
10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07
10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05
10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7-03
10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30
1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6-26
10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6-23
101
밀림의 꿈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20
1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15
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11
98
새 생명 댓글+ 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11
97
입술의 열매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08
9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6-06
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5-31
9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5-29
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5-23
9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5-20
9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17
9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17
8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12
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06
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5-01
8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4-22
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4-20
8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4-16
83
5월의 꽃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4-11
82
아내의 선물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4-04
8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4-01
80
사랑과 절제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3-29
7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27
7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3-22
7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3-20
7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3-18
7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3-15
7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3-13
7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3-10
72
적절한 통제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3-07
7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3-01
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3-01
6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27
6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2-26
6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23
6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2-18
6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13
6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