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리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카밀리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2회 작성일 21-08-27 14:37

본문

카밀리아



진열장에는

독사의 붉은 혓바닥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소파에서 일어난 선홍빛 치맛자락이
활강한 새의 깃털처럼 나부끼고 있었다
만인의 연인은 만인의 사랑으로 창백해졌다
진실이란 깨진 꽃병에 껌처럼 말라붙은 드라이플라워일 뿐,
명품관에는

시뻘겋게 멍든 꽃잎들이 흩날리고 있었다

댓글목록

너덜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밀리아를 몰랐는데,
찾아보니 동백나무 꽃처럼 아름다운 꽃이더군요.
시가 좋은 게, 꽃과 나무와 사물들과 친해진다는 것도 있지요.
늘 건투를 빕니다.

날건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료한 오후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氏의 기사를 읽은 후
문득, 동백 아가씨가 떠올라 몇 자 긁적여 보았습니다.

졸 글에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금요일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스승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님, 날건달 시인님
이번 시는 흠을 잡을 수가 없군요
카밀리아를 이렇게 훌륭하게 표현하시다니
정말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위의 시는 시집에 실어도 좋을 만큼 대단히 완성도가 높습니다
저라도 위의 시는 시집에 실을 겁니다
특히 꽃을 여인 또는 사랑에 비유한 위의 시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기대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시인이 되시어도 좋을 만큼 실력이 다듬어지시고 계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날건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네
항상 졸 글에 격려의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동생도 편안한 금요일 밤, 보내시길~^^

Total 34,676건 14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876
가을 댓글+ 4
콜키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04
2487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9-04
2487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9-03
2487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9-03
2487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03
2487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9-03
2487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9-03
24869
가을 아침에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03
24868
위드 코로나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9-03
2486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9-03
24866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9-03
2486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9-03
24864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03
248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9-03
24862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9-02
2486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02
2486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02
2485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9-02
2485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9-02
2485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9-02
24856
GSGG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9-02
2485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02
2485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9-02
2485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02
2485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9-02
2485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9-02
2485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9-01
24849
그래그래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9-01
2484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01
24847 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9-01
24846
불면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01
2484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9-01
248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9-01
24843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9-01
2484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01
24841
잔상 댓글+ 5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9-01
24840
생명의 놀이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9-01
24839
잎의 길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01
2483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01
24837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9-01
2483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9-01
2483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9-01
2483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8-31
2483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8-31
2483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31
24831
고추잠자리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8-31
2483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8-31
2482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8-31
248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8-31
24827
콩나물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8-31
2482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30
24825
똥 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8-30
24824
덕유산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8-30
24823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8-30
2482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30
2482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30
24820
사각형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8-30
24819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8-30
24818
섭섭한 성묘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8-30
24817
보다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8-30
2481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8-30
2481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8-30
2481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8-30
24813
변명 댓글+ 1
프랑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8-30
2481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8-30
24811
꿈길 걸으며 댓글+ 1
노루궁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8-30
2481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29
24809
관계 댓글+ 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8-29
24808 노루궁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8-29
24807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8-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