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사라졌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꽃이 사라졌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7회 작성일 21-08-30 12:43

본문

봄물 출렁이는 못난이는 꽃이 그리워
꽃이라면 다 좋아했다
장미 백합 수국 바라는건
단지 좋아하니깐 이루려는것
하지만 여전히 꽃물 빨아올릴 대롱없는
썩은내를 풍기는 이빨은
꽃을 씹어 삼키고 말았지
꽃핀 자리가 아프다
꽃을 말아올리던 바람따라 꽃대만
덩그러니 꽃의 행방을 쫓는 시간
세상은 빗방울 조차 이유를 찾고
꽃과 식물들에게 고마움을 느끼지만
잃어버린 꽃의 시간은 너무 일찍 져버렸다
무언가 되지 못할바야 썩어 없어지기전에
누군가의 꽃이 되었어야 했나
꺽지 말아야 하는건 단지 꽃만이 아니건만
짧은 시 안에 꽃의 시간이 사라지고 있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재에 대한 사유를 위해 형용의 힘으로 매진한 대가가 추락이라는 역설 다가옵니다
그래도 아니어도 다른 체위에서 이뤄내는 환희는 살 수 있는데
같이 하는 어울림이 가능할지는 부딪쳐 알아낼지 수준 업그레이드로 갈지는 아직 내정되지 않았나 봅니다

10년노예님의 댓글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글은 자신있게 쓴 글입니다
이 내용이 시적 언어로 담아내지 못한거에
한스럽지만 형용으로 마무리 짓게
다음에 또 도전해서 적어보겠습니다^^

Total 342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9-29
131
대흐름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27
13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9-27
12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25
12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25
12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9-23
12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9-23
125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9-21
12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9-21
12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9-19
12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9-19
121
히터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9-17
12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9-17
11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14
1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9-13
11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9-13
11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9-11
11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9-11
11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9-09
11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9-08
11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9-06
11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9-05
110
낙엽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9-05
10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9-04
108
나비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04
10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9-02
10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02
105
그래그래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9-01
10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9-01
열람중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30
102
사각형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8-30
10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28
10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8-28
9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8-26
9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8-26
9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8-25
9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8-24
9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8-24
9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8-23
9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8-22
9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8-22
9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21
9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8-21
8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8-20
8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8-19
8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8-19
8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8-18
8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8-16
8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8-15
8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8-14
8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13
8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12
8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11
7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09
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8-09
7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08
7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8-07
75
인간의 뇌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06
7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05
73
썩은 포도알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7-31
72
저 멀리 별들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7-29
71
총구 댓글+ 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7-29
7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18
6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16
6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7-16
6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7-14
6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7-13
6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10
6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10
63
꽃한송이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7-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