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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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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1-09-02 07:52

본문

꿈의 나라를 상상해 본적이 있다
서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눈감고 자는 시간
요정은 알 수 없는 특정인을 불러 밤새 이야기
나누며 이야기는 점점 친근해지고 그래서 결국
친근한 밤을 보내는 밤
알 수 없는 밤의 이야기는 열차를 타고 이국의
땅을 건너 머나먼 미래도 과거도 옮겨다니는
마법의 열차다 과거의 파라오도 되었다가
먼 미래의 창녀도 되었다가 삶을 이리저리 즐기며
시시한 자신의 세상에 도착해 미생의
일상에 견디며 다시 빠져드는 꿈의 세계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지고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요정에겐 사랑스러운 짝이라 여기고 만나며
잊지못할 밤을 보낸 특정인은 또 여러해 동안
가슴 앓이 하며 사랑이라는걸 하는 상상
별 것 아닌 사랑이야기라 생각들지만 격어보면
사람은 매력이 각자 남달라서 모두가 그런다면
밤마다 꿈에 빠져사는 사람이 가득한 아편의 시대
물론 상상이지만 없었으면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한번쯤 의심해볼수 있는 꼭 있을 법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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