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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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사찰을 두루 둘러보고 나서
계단을 내려간다
시간에 떠밀려
아무렇게 내려가는 게 아니라
바람을 타고
자유자재로 마음을 움직여
탑처럼
차곡차곡 쌓아올린
근심 덩어리를 무너뜨리다 보니
어느새
평탄한 무(無) 위에 안착한다
댓글목록
밀감길님의 댓글

제목이 기가 막히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진구님의 댓글의 댓글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파이팅입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좋아요.~
김진구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