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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71회 작성일 21-09-17 11:49

본문

비내리는 날이면 따뜻한 히터가 되고싶어
공기를 가득 채우는 따뜻함 말이야
비맞고 돌아다니는 니가 집으로 왔을 때
추위를 이겨내다 따뜻한 히터를 틀듯이
집안을 온통 따뜻하게 해주고 싶어
목덜미부터 상체 하체 모두가 편안해지고
살며시 잠과 싸우며 티비속 드라마에 푹빠질 때
열심히 따뜻한 바람을 보내고
장마가 지나가길 기다리며 말이야
히터가 될 수 없다면 모카라떼가 되어
너의 취향에 맞아들어 목을 타고 넘어가서
온몸을 데워주고 싶어 목마름도 추위도
모두 이겨낼 따뜻함이 되고 싶어
비와 바람이 한꺼번에 내려도 너를 운전석에
태우고 안전하게 빗길을 달리고 싶어
목적지는 니가 정하고 그저 옆어서 널 바라보며
클레식을 틀어놓고 열선에도 불을켜서
언제든 추위와 바람에 이기려는 너에게
따뜻함이 되고 싶어
눈부신 가을날 뜨거운 태양이 되고 싶어
비속에서 있었던 젖은 생각들을 뽀드득
말리고 뜨거운 태양을 보며 오늘 덥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날들이 되고 싶어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를 다시 써 나가고 싶어
가을날 태풍이 끝나면 너의 지난 이야기를
들으며 어느 계절의 추억처럼 니곁에 남은
따뜻함이 되고 싶어 기억 할 순 없지만
언제나 처음처럼 말이야

댓글목록

10년노예님의 댓글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닮는다는건 갇혀있다는 겁니다 서로에게 갇혀있는 우리는 서로를 흉내를 냅니다 우주의 티끌같은 존재의 우리는 지구안에 모든 생명체는 빛을 따라 지구밖을 궁금해 합니다 궁금하다는건 생각만으로 닮아있지만 실제로 깨어있는 상황에서는 닮는다는것을 거부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마음은 곧 답답해집니다 우주 어딘지 모를 무엇인가를 닮아있고 마음은 곧잘 흉내내며 배속에서 형태를 만들어내지만 결국 태어난 이후에는 그런 능력은 너무 작은 지구가 터질듯이 작다 느끼다가도 태어나자 생각으로 하나의 인격이 생기는 인간과 동물들은 더이상 닮는다는것을 이어가지 못하고 커다란 지구에 만족하며 닮는버릇은 서로를 흉내내는것에 만족하고 맙니다 의복은 인간이라는 먼 우주의 어느종족을 닮아내어 그들이 순간이동이라던지 그 외에 특별한 이유의 것들을 흉내내는데 지구밖을 나갈수 있는 것들의 생각엔 거부감이 없는듯 합니다 대부분 생각을 이어나가지 못하지만 지구밖에선 더 이상의 거부감이 없을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모든 생명체가 닮기를 바라는듯 하지만 지구의 생명체는 서로를 닮아있지 않고 단점을 배우고 멀어집니다 각각의 개성으로 멀리하며 도망다닙니다 거대한 우주에 이 자그마한 지구에 생명들이 어느것들을 꼭 닮아 있다는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주 어느별의 도움을 받고 있는 우리는 전체적으로 조금씩 생각의 확장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더 똑똑해지고 있으며 그건 나라별로 이루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똑똑해지는것이 나라안에서 전체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똑똑한 사람이 평범한사람을 이용하려 들겠지요 그래서 나라별로 점점 더 생각의 진화를 이어가는듯 합니다 똑똑함은 특별한 경우가 아닐땐 대부분이 평범한듯 보이지만 똑똑함의 한계는 자신안에 있는게 아니기에 특별해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가장 똑똑함을 닮아있습니다 항상 똑똑해지기 위해서는 그런 한계를 계속해서 넘나드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한계란 어쩌면 세대가 지나면서 많이도 넘어섯고 남들을 흉내내는 버릇은 여기서 나와 답답함까지 이부분에서 나온듯 합니다 이미 모두가 넘어섯고 그 이상을 원하지만 최고로 똑똑한사람을 흉내낸다는건 큰 답답함이겠죠 우리를 도와주는 외계생명체는 어쩌면 이점을 노렸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느 특별한 생명체의 지구인인 똑똑한 존재는 외계생명체로 인해 모두의 한계를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태어나지 못하게 하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이라던지 부처님처럼 자연스레 태어나는 신이 태어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두려운지도 모를 일입니다 신은 아마 계속해서 우주는 자그마하다는걸 스스로에게 강조하며 무엇인가를 닮아가며 스스로 생각의 한계를 두지 않아야 한다는 걸 어릴때 부터 깨달았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신이 나온지 오래됐다는건 외계의 도움을 받아 한계란 나라안에 갇히고 서로가 서로의 가장 특별함을 배우고 싶어하며 모든게 멈추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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