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새삼 곱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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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고운 달아 고여금 태평한 달아
가윗날 만월은 일부러 보는 맛이 있어
당신의 눈빛도 어련히 달에 녹았겠지요
함께 같은 곳을 보고 싶었던
내 헤어진 사람들도 어디선가 늙다가
모처럼 한날한시 같은 곳을 보겠구나
댓글목록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멋진 시조 한 수가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일신잇속긴요 시인님, 늘 건안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일신잇속긴요님의 댓글

깊은 밤 귀한 시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