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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1-09-22 07:06

본문


내가 아직 어렸을 때

당신은 나에게 오셨습니다.

나는 당신을 알지 못했고

문 밖에서 그토록

기다리고 계신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

내가 세상에 빠져들 때,

눈앞에 보이던 성공이 빗나가고

주위의 친구들 제 길로 가고

몸도 마음도 상실해 있을 때

당신은 또 선물을 가지고

찾아주셨습니다.

-

나는 이제 방황하지 않습니다.

친구처럼 대해 주시던 그 음성이

나에게 용기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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