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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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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13회 작성일 21-10-01 09:13

본문



     그때는 그랬지


해거름이면 지줌 소 이까리를

거머쥐고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가죽 부대를 앞세워 집으로 향했다


잔고기들 수면에 원을 그리는

천변 뚝방길을 걷노라면 소가

제딴에 몸개그를 한다


꼬랑질 살짝 치들곤 부챗살

말미잘을 씰룩이는가 싶더니

당초에 막혔던 궁가리가 아가리를

쩌억 벌리며 길 오븐에 잘 치댄 반죽을

철푸덕 ....철푸덕 ....철푸덕 떨궈 낸다


앞선 소는 보행 간에

띄엄띄엄 볼일을 보고

뒤따르는 아이는 고것도

볼 일이라고 한참을 소 궁디

쳐다보노라면 어느새 집 앞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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