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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3회 작성일 21-10-03 19:47

본문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며

 

 


저  길  끝에
내  님이  오시는가
고개  내밀어
한  손을  눈썹에  대고
살펴보지만 

멀고  희미해서  누구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


기다리는  님이면
얼마나  좋을까
가슴  두근거리고
얼굴이  달아오르고
조바심까지


사랑하는  내  님이면
어서  오시여
날  다정하게  안고
달콤한  키스를
해  주시길


기다리는  님이면
얼마나  좋을까
난  너무나  기뻐
눈물이  핑  돌며
극한의  환희까지


사랑하는  내  님이여
어서  오시여
날  다정하게  안고
나만을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해주시길


기다리는  님은

아직  오시지 않고

난  먼  곳을  바라보며 

조바심에  서성거리며

애타게  님을  기다리네


사랑하는  내  님이여
어서  오시여
날  다정하게  안고

날  너무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해주시길

 


 한려수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한편으로 제한 되어 있는데 하루 두편 올리시니 정말 시 창작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시인님의 열정이 이 시를 읽음으로서 이해가 됩니다.

.

한려수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였군요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규칙이라는 건 지켜야 되니까요
조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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