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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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18회 작성일 21-10-03 19:47본문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며
저 길 끝에
내 님이 오시는가
고개 내밀어
한 손을 눈썹에 대고
살펴보지만
멀고 희미해서 누구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
기다리는 님이면
얼마나 좋을까
가슴 두근거리고
얼굴이 달아오르고
조바심까지
사랑하는 내 님이면
어서 오시여
날 다정하게 안고
달콤한 키스를
해 주시길
기다리는 님이면
얼마나 좋을까
난 너무나 기뻐
눈물이 핑 돌며
극한의 환희까지
사랑하는 내 님이여
어서 오시여
날 다정하게 안고
나만을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해주시길
기다리는 님은
아직 오시지 않고
난 먼 곳을 바라보며
조바심에 서성거리며
애타게 님을 기다리네
사랑하는 내 님이여
어서 오시여
날 다정하게 안고
날 너무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해주시길
한려수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한편으로 제한 되어 있는데 하루 두편 올리시니 정말 시 창작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시인님의 열정이 이 시를 읽음으로서 이해가 됩니다.
.
한려수님의 댓글의 댓글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였군요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규칙이라는 건 지켜야 되니까요
조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