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속에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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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26회 작성일 21-10-08 04:43본문
시간 속에 우리들
시간은
많은 것들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많은 것들을
사라지게도 한다
시간은
우리의 열정을
그리고
우리의 찬란한 영광
그리고
명예를 선사하지만
시간은
이런 것들을
아무런 서슴없이
어느 순간
송두리째 앗아가기도 한다
시간은
태어나고
존재하고
죽는 것과
시간은
사랑과
그리고 이별을
그리고 그리움을 주고
시간은
천진했던 어린 시절을
그리고
나이 들어 추억들을 주지만
시간은
이런 것들을
아무 서슴없이
아무 망설임 없이
송두리째 앗아가 버린다
시간은
고민과 번뇌 괴로움
그리고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을 주지만
시간은 이런 걸
어느새 치유해주는
마법 같은 능력을 보여준다
시간은
어느 누구에게도 공평하고
시간은 어느 누구도
차별하는 법이 없다
한려수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無의 관할이 좋습니다
시간이라는 관념이 내어주는 상태 진입이 환희로운 편안함 보다
당연함이 주는 안온한 안이함과 이어집니다
진입되어 표출된 안온함 속에 있는 약간의 환희로운 편함이 사물에 묻히기 십상입니다
시간에 댜한 관점이 철학적이기 위해 난해함을 이겨낸 궤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철학적 사유 방법이 고찰에서 더 진전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온유함으로 작아진 말로 철학적 사고를 동원하여 큰 인식을 이루게 한 점은 당김이 다릅니다
진입된 환희로움이 그러한 역할을 했으면 인식의 틀이 더 커지리라 봅니다
한려수님의 댓글의 댓글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이 어쩔 수 없는 시간이라는 절대적인 힘을 표현한거람니다
늘 행복하세요
tang님의 댓글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이 역할이 주는 힘이 지금이라는 시간과 이어져 압도가 가능해지면
영속성이 갖는 절대를 이입받을 수 있다 봅니다
본 시에서의 절대는 영구의 속성이라 읽힙니다
가늠되는 힘을 자기화 하지 않은 나태와도 이어집니다
그러면 통상 농민들이 찾는 하느님 절대이기도 합니다
한려수님의 댓글의 댓글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의 오만이지요
인간은 삼라만상과 전생 이생 이승 우주를 머리속에 품을 수는 있지만
유한한 존재인지라 시간앞에서는 속수무책이지요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땅이 만든 귀결이기도 합니다
태양과 대기 그리고 하늘과 부딪끼는 땅에서 살아 그렇습니다
시간은 有와 無 그리고 空과 虛의 가늠 때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