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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 Endorp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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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63회 작성일 21-10-08 21:57

본문

엔돌핀 (Endorphin)

억지 '척'함도 엔돌핀 효과가 있다


마음에도 없는 그럴듯한 고상한 짓, 거짓으로 하다 보니

주위에서 찬탄과 칭송도 듣게되고,

어쩌면 자신이 정말 특출나도록

월등하게 좋은 사람은 아닐까 하는 이상한 환희

- 요건 특히 시 쓴다는 종자들에겐 두드러진 현상


머리를 쥐어 뜯는다

비듬처럼 떨어져 나오는, 양심의 편린(片鱗)


                                                                            - 선돌,


<note>

- 최근의 의학이 발견한 호르몬중에 ‘다이돌핀(Didorphin)’이라는 것이 있다. -


엔돌핀이 암을 치료하고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이 효과는 엔돌핀의 4,000배라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그럼 이 ‘다이돌핀’은 언제 우리 몸에서 생성될까?


좋은 노래를 들었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 되었을 때,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

깊은 사랑에 빠졌을 때, 이 때 우리 몸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전혀 반응이 없던 호르몬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평소에 인색하게 잘 안 나오던

엔돌핀, 도파민, 세로토닌이라는 아주 유익한 호르몬들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데, 상상을 초월하는 굉장한 충격이나 엄청난 자극이 왔을 때

드디어 위에서 말한 ‘다이돌핀’이 생성된다고 한다


가장 흥미로운 건 죽음의 그 짧은 순간에 생애 최대치의 ‘다이돌핀’이 분비된다는 것

(죽음의 충격과 고통을 없애기 위해 - 그런 거 보면, 조물주는 참 자비로운 거 같다)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선아! 이게 시니?

이게 시가 되게 하려면 너의 이런 낙서가 사람들에게 어필해야 하지

헌데 니가 니 낙서를 아무리 어필 해 보아야 시가 안되는 것은

너는 시를 쓸 줄 도 모를 뿐더러 다른 무언가 이용 하려는 못된 버릇을 하려는 의도가 보이기 때문이야.

헌데 오늘은 음악이 없네? 왜? 희선이 밝혀지면 안되는 이유 라도 있는 거니?

왜? 선돌이 희선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 하려고?

그냥 평상시 같이 해!

너는 악마 같은 새기지만 니가 형편 없는 복사질로 그래도 시를 발표 하고자 하는
니 엿같은 노력은 인정 한단다.

그러니 도둑질 한 음악 곁들여서 도둑질한 낱말들 똑같은 역겨운 글들 써서
니 자아를 보이고 스스로 위로 하거라

그게 니 삶의 이유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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