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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1-10-09 23:34

본문

너에게로 그리운 것이 차가운 것은


나에게는 네가 없기 때문이다 텅 빈 외로움에

아픔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가슴의 죽음을 슬퍼할

시시한 독백조차 머물지 못하기 때문이다


너를 위하여, 한참을 지나고서야 비로소

나에게서 네가 멀어지는 것을 알았다

흔적은 너를 알지 못하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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