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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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3회 작성일 21-10-10 14:57본문
퇴고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걸린 숲에서는 눈물도 길을 잃느다]
가을이 물들려고 하네요.
시 속 가을 옆에 잠시 쉬는 시간이었습나다.
시인님시를 보면서 시월이 가기 전 가을에 관한 시를 쓰고 싶어지네요.
좋은 시 커피 한 잔 마시며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휴는 잘 지내셨는지요
가을비가 여름 장마처럼 오락가락해
청명한 하늘을 보기 힘든 날이었네요
나뭇잎 반짝이는 투명한 햇살 아래
몸과 마음이 활짝 열리는 날이 언제나 올런지..
이장희 시인님이 풀어내시는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가 되네요
잊지 않고 좋은 말씀으로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두운 시절이지만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픔이 증발하는 소리로 오는 저녁...
이 한 절에서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시월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을 읽어내리는 동안 가을의 심장을 더듬고 선 시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가을의 뒷면 깊숙한 곳까지 그려내신 심상이 청명함으로 다가오네요.
리베님만의 향기로운 사유에 젖었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의 맑고 깊은 하늘을 볼 때면 때묻지 않은
웃음도 보이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요
거리를 뒹구는 낙엽에선 쓸쓸함이 묻어 나오지만
눈부신 햇살이 모든 아픔을 품어 주듯
슬픔이 지나간 자리로 꽃이 피어나 듯
사람들의 여정도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깊은 공감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풍요롭고 평안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