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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밀이 아저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66회 작성일 21-10-16 10:05

본문


때밀이 아저씨 / 최 현덕

 

때밀이 아저씨는

씨부럴소리를 달고 사는

무늬만 이무기다

양팔뚝에 용꼬리, 등짝에 용머리

가슴에 검은 비늘 문신들

씨부럴 소리와는 통 안 어울리는

때밀이 아저씨는

엿같은 정치판 씨부럴!”

염병할 늠의 세상 씨부럴!”

대갈빡 큰늠이 판치는 세상 씨부럴!”

새벽부터 씨부럴 소리,‘마찰음

때밀이 손님들은

첫눈엔 바짝 긴장된 후두 근육을

목욕탕을 나설 땐 따듯한 함박미소를

’, 된소리지만

세종대왕의 풍자와 해학이 살아있는

씨부럴을 이무기아저씨는 승천밑천으로

해종일 씨부린다.







댓글목록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씨불알  씨부랄 씨부럴 씨발 씨벌  등
한단어로 다양한  표현하는
한글의 우수성은 참 좋네요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양반 아마도 씨가 불안한가 봅니다
아니면 물에 젖은 불알이 불어버렸거나
그러니까 입에 달고 살지요
여기 한 번 모시고 오시지요
때가 잔뜩이라고
ㅎㅎ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동네 명물중에
상급입니다
한번 모시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승천해서 백록담에서 뵙자고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씨부랄 아저씨 본 기억 있답니다
묘한 중독에 카타르시스를 담은 ㅆ ㅂ ㄹ  시
오후의 스트레스를 빼앗아 가버리네요 ㅎ ㅎ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ㅆ ㅂ ㄹ,  해학이 넘치는 한글자모 입니다
재밋게 언어를 구사하는 때밀이아저씨는 푸근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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