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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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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41회 작성일 21-10-20 18:58

본문

물의 정체

 

- 비수


 

물살에 비늘이 있다는 건

이런저런 의 행간을 보면

어렴풋이 이해가 간다

다분히 허풍이겠지만

 

물이 뜨거워지면 불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도 남는다

그런데

물에도 칼날이 선다는 걸

아는 이 있을까

 

지금쯤 백두는 물론이거니와

설악이나 한라의 기슭으로 가면

확연히 목격할 수 있다는데

표창 같은 그들의 기세

하얀 결정체를

 

섣불리 우습게 보았다간

손과 발목이 뎅강 잘리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이고

함부로 덤비는 순간

동상으로 죽도록 버티다

결국, 녹아버린다는

절기가 비친다는데

 

과거 731부대가 그 현장이라던데

마루타가 그 증거라는데

그 조짐의 시작이 글피란다

상강(霜降)이라는

 

 

댓글목록

飛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법을 달리할 뿐
한 시대의 아픔이 아닌 현재진행형입니다
이런저런 정치의 실험들
아수라장이 따로 없습니다
코로나도 어쩜 그 수준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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